첫쨰아이가 요즘 무언갈 밀고 다니는 걸 좋아해서(그 흔한 걸음마보조기도 안사줬는데)
붕붕카 종류를 하나 장만할까 알아보다가
어찌어찌 핀덴으로까지-
전집류는 거의 프뢰벨로 다 장만해서 새로 또 핀덴 라인을 들이는 게 썩 내키지가 않아
일단 내가 필요로하는 핀덴베베의 멀티코코만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단품으로는 구하기가 쉽지 않아
결국 핀덴베베와 핀덴베베미니 만 사보았다.

이렇게 또 책장 한 칸을 차지하게 된 핀덴베베/ 핀덴베베미니/ 핀덴행복아이

핀덴카도 추가로 구매할 예정.
우리 아기들은 음원과 연계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확실히 처음에 노래와 함께 책을 보여주면 관심을 집중하기 때문에
흥미유발에 용이하다.

핀덴베베와 쌍둥이책인 핀덴베베미니 역시 마음에 든다.
프뢰벨이 좀 지겹다 싶었는데 역시 다른 출판사의 책은 그림체나 활용방식에서 차이가 나니
괜히 더 새롭고 재미있고 그렇다.
(아기책이라고 두서없이 무조건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기 보단, 엄선된 그림과 내용, 글밥이나 체계적인 구성 등을 따져보게 된다.
자칫 기승전결이 너무 이상한 경우나, 설명이 생략되어 지나치게 엉성한 무논리의 책들도 간간히 보여서
더욱 신중하게 되는 것 같기도.
아이는 스스로의 변별력이 부족한 상태로 모든 걸 흡수하는 시기니 조심해서 나쁠 건 없는 것 같다!)

내가 핀덴을 들인 (유일한)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
바로 핀덴 멀티코코와 퍼니트리(!!!!!!!)
사실 이것도 엄마욕심이겠지만, 프뢰벨의 아기자기한 교구와 달리
저렇게 큼직하게 두 가지를 주는 것도 맘에 들었고,
한참 활동력이 상승중인 아이들에게 뭔가 더욱 신나고 액티비티한 요소를 더해주고 싶었다.
결과는 대만족.
오늘도 첫째는 멀티코코를 하루종일 끌고 다녔고, 둘째 역시 퍼니트리로 이것저것 조작해가면서 자알 놀았다.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주로 있는 시기라 놀이아이템들이 좀 질린다 싶으면 한 번씩 이렇게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물론 한 번에 다 꺼내놓으면 집중력이 분산되니, 하나로 진득이 놀게 한 후 다른 놀이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 잘 읽어보고 또 요리조리 잘 활용해봐야지.
이렇게 또 핀덴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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