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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에 프뢰벨 토탈시스템 2차본이 집으로 도착했다.
스텝에 있는 노래들을 질리도록 들었던 터라 런1, 런2에는 또 어떤 노래들이 있으려나 기대기대.
아이 재우고 저녁에 찍다보니, 자꾸 사진에 그림자가 지는..
일단 순서따위 상관없이 막 꽂아봄.
어차피 아기가 넣었다 뺐다 해서 매번 정리하는 게 일-
프뢰벨 영어토탈시스템 씽크인잉글리쉬는 생각보다 후기도 많이 없고, 호불호도 좀 갈리는 것 같긴 하다.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뭐 영어 노출을 쉽고 편하게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만 본다면 나름 만족한다.
무엇보다 이 스크립트북.
핸디오디오보다도 더 첫째의 최애책.
역시나 최애책 답게 여기저기 너덜너덜.
무려 이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얘얘 하면서 포즈랑 표정을 따라한다.
(내새꾸지만 진짜 이럴 땐 깨물어 먹고 싶을 정도로 귀여움)
요 포즈를 똑같이 따라하면서 내가 못알아들으면 친절히 가리키며 얘얘 그럼.
어째 보너스 노래들을 더 좋아하는.
런1, 런2의 핸디오디오.
(이런거 만드는 손재주가 없어 아빠에게 만들어달라고 부탁 크크)
-
총평
특별한 후기를 쓸 건 없는 것 같지만, 그냥 프뢰벨 책 잘 보는 아기를 둔 부모라면 영어토탈도 무난할 것 같다!
프뢰벨 특유의 그림체하며 노래는 역시나 아이를 들썩들썩하게 하는 힘이 있으니.
억지로 노출해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아이가 꺼내와서 자주 들여다보는 책 중엔 프뢰벨이 빠지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프뢰벨 책은 돌아가며 읽어주니, 엄마로선 보람차고 뿌듯하다는.
마지막은,
겨울분위기 물씬 나는 책 세권!
책 너무 아기자기하니 귀엽다.
엄마취향인데 우리 아가들 취향도 저격-
책에 아가만 보면 아가아가 하면서 둘째를 가리키는 우리 첫째.
진짜 둘 다 사랑스러워 죽겠다.
남매를 키우면서 이렇게 그림책에 남매들 모습만 봐도 흐뭇!
-
아무튼,
짧은 프뢰벨 토탈잉글리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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